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약 4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LG 프라엘 멀티코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홈케어 기기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피부 관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관심 있게 보는 편입니다.
LG 프라엘 멀티코어도 백화점에서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직원분께 제품 설명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피부과를 자주 가지 않아도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솔직히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피부과 시술은 효과가 좋지만 비용도 부담되고, 예약을 잡고 시간을 내야 하는 것도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큰마음을 먹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왜 홈케어 기기를 선택했는지, LG 프라엘 멀티코어는 어떤 제품인지, 그리고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흡수 모드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홈케어 기기가 인기인 이유
예전에는 피부 관리를 받으려면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관리하는 홈케어 기기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과 편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창 코로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고, 예약을 따로 잡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피부과 시술과 홈케어 기기는 목적이 다릅니다.
피부과 시술이 보다 적극적인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한다면, 홈케어 기기는 평소 피부 컨디션을 꾸준히 관리하는 데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피부과 시술을 완전히 대신하기보다는 평소 관리용으로 사용해 보자는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LG 프라엘 멀티코어는 어떤 기기일까?
LG 프라엘 멀티코어는 집에서 사용하는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입니다.
화장품을 바른 뒤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흡수 모드와 아이스 모드를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해 보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맞는 기능만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매일 사용할 줄 알았습니다.
제품을 구매할 당시에는 의욕이 정말 넘쳤습니다.
'이제는 피부과를 조금 덜 가도 되겠다.'
'매일 관리하면 피부가 더 좋아지겠지.'
이런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달랐습니다.
퇴근하면 피곤한 날도 있었고, 세안만 하고 바로 쉬고 싶은 날도 많았습니다.
홈케어 기기를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매일 사용하다가 며칠 쉬기도 하고, 또 생각나면 다시 사용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괜히 샀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도 4년 넘게 사용하는 이유
중간에 사용하지 않는 기간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사용한 날과 사용하지 않은 날의 피부 상태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한 날 다시 사용해 보면 피부가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지금까지도 완전히 사용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흡수 모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흡수 모드입니다.
세안을 마친 뒤 평소 사용하던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른 다음 흡수 모드를 사용합니다.
시간은 길게 하지 않습니다.
보통 4~5분 정도만 사용하는 편입니다.
기기를 사용한 뒤에는 피부가 조금 더 촉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속건조가 심한 날에는 다음 날 아침 피부 당김이 덜한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과 사용하는 화장품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정해진 시간보다 피부 상태를 먼저 봅니다.
LG 프라엘 멀티코어에는 각 기능마다 권장 사용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그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날은 피부가 건조해서 조금 더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피부 컨디션이 괜찮으면 조금 일찍 끝내기도 합니다.
물론 제품에서 안내하는 사용 시간은 여러 테스트를 거쳐 권장되는 기준일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먼저 권장 사용 시간을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년 넘게 사용하면서 제 피부에 맞는 시간을 조금씩 찾아간 경우라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아이스 모드입니다.
흡수 모드를 사용한 뒤에는 거의 항상 아이스 모드를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아이스 모드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피부를 진정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잘 맞았습니다.
흡수 모드를 끝낸 뒤 약 2~3분 정도 아이스 모드를 사용하면 피부 온도가 조금 내려가는 듯한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외출하고 돌아왔거나 햇빛을 오래 쬔 날에는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어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피부에 열감이 잘 올라오는 편입니다.
환절기나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아이스 모드를 사용하면 피부가 한결 진정되는 느낌이 들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침에 얼굴이 부은 날에도 사용합니다.
또 하나 자주 사용하는 경우는 아침에 얼굴이 부어 있는 날입니다.
전날 늦게 자거나 짠 음식을 먹은 다음 날이면 얼굴이 조금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아이스 모드를 사용하면 피부가 시원해지는 느낌 때문에 기분까지 조금 상쾌해졌습니다.
붓기를 없애는 기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부은 눈에 대고 있으면 시원하면서도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2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변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효과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주름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얼굴이 리프팅되는 정도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용한 날에는 피부가 조금 더 촉촉하게 느껴졌고, 피부결도 조금 정리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특히 화장을 할 때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피부가 건조한 날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많았는데, 꾸준히 사용한 뒤에는 그런 날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았습니다.
또 환절기처럼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는 시기에도 피부 당김이 덜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실 2년 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피부가 확 좋아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피부가 예전보다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노화됩니다. 하지만 천천히 되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관리하면서 현재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관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피부과 시술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이 질문도 정말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 역시 울쎄라, 인모드, 티타늄 리프팅 등 여러 피부과 시술을 받아봤습니다.
직접 비교해 보면 홈케어 기기와 피부과 시술은 목적이 조금 다릅니다.
피부과 시술은 비교적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홈케어 기기는 집에서 꾸준히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LG 프라엘 멀티코어를 피부과 시술의 대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피부과에서 관리받는 사이사이에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보조 관리 정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꾸준함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기능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의욕이 넘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귀찮아지고, 피곤한 날에는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며칠씩 사용하지 않은 적도 있었고, 한동안 화장대 위에 그대로 두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사용해 보면 피부가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이 들어 결국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홈케어 기기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계가 아무리 좋아도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이런 분들에게는 잘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피부과를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분
- 집에서 꾸준히 피부를 관리하고 싶은 분
- 피부 건조함이 고민인 분
-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홈케어를 원하는 분
- 꾸준한 관리가 가능한 분
반대로 한두 번 사용하고 피부가 확 달라지는 효과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4년 사용자의 현실적인 결론
LG 프라엘 멀티코어는 저에게 피부과 시술을 대신하는 기기는 아니었습니다.
대신 평소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홈케어 기기였습니다.
특히 흡수 모드와 아이스 모드를 함께 사용하는 루틴은 지금도 가장 만족하는 방법입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피부가 건조한 날, 컨디션이 떨어진 날, 피부를 조금 더 편안하게 관리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4년 넘게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기계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꾸준한 관리라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홈케어 기기라도 며칠 사용하고 서랍 속에 넣어두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면 피부를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4년 이상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후기이며, 피부 타입과 사용 습관에 따라 만족도와 체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