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토너 패드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각질 관리용, 모공 관리용, 미백 관리용 등 기능도 다양하지만 저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자극이 강한 제품은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해진 날에는 각질 제거보다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는 제품을 더 찾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제품이 바로 SKIN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입니다.
처음에는 피부 진정용 패드 하나 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지금은 리필까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SKIN1004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SKIN1004(스킨 1004)는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로, 마다가스카르산 병풀(Centella Asiatica)을 대표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름은 '천사'를 의미하는 숫자 1004에서 가져왔으며, 피부에 순하고 편안한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위한 진정 라인과 보습 라인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인이 인기 있는 이유
이 제품이 속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인은 병풀추출물을 중심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에 초점을 맞춘 라인입니다.
병풀은 피부가 예민하거나 외부 자극으로 붉어진 피부를 편안하게 관리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판테놀(Panthenol)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Sodium Hyaluronate)를 함께 담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퀵 카밍 패드는 무엇이 다를까요?
제가 사용하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는 단순히 피부 결을 닦아내는 토너 패드가 아니라, 에센스를 듬뿍 머금은 진정 패드에 가깝습니다.
브랜드에서는 피부 진정에 꼭 필요한 10가지 EWG 그린 등급 성분만 사용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센스를 충분히 머금을 수 있는 3중 구조 패드를 적용했고, 눈가와 코 주변에도 밀착하기 쉽도록 초승달 모양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팩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토너 패드
보통 토너 패드는 피부 결을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사용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브랜드에서도 양 볼이나 이마 등 건조하거나 예민한 부위에 3~5분 정도 올려두는 부분 팩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만 사용해도 에센스가 피부에 흡수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용량과 가격
용량은 70매(130ml)이며, 한 통으로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할인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만 원대 후반에서 2만 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부담도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토너 패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구매하게 된 이유
사실 저는 피부가 예민해서 새로운 토너 패드를 쉽게 구매하지 않는 편입니다.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따갑거나 붉어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저는 평소 피부 열감도 자주 올라오는 편이라 피부를 진정시키면서도 촉촉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병풀 성분을 중심으로 한 진정 패드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사용했지만, 생각보다 순한 사용감과 촉촉한 마무리감이 만족스러워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샤워 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샤워를 마친 직후 바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샤워를 하고 나오면 얼굴에 열감이 올라오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편입니다.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한 날에는 피부가 땅기는 느낌도 더 빨리 찾아왔습니다.
예전에는 바로 스킨케어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세안이나 샤워를 마치면 가장 먼저 이 패드를 양 볼과 이마에 올려둡니다.
오래 붙여두지는 않습니다.
약 5분 정도만 올려두었다가 떼어내고 평소처럼 스킨케어를 이어갑니다.
저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피부 열감이 조금 낮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패드를 붙이고 있으면 차갑게 보관하지 않았는데도 피부 온도가 내려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예민하거나 열감이 올라온 날에는 얼굴이 금방 붉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잠깐 사용하면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이런 이유 때문에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일수록 더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화장이 잘 먹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메이크업할 때 피부 표현이 달라졌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열감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면 쿠션이 들뜨거나 모공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날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샤워 후 이 패드를 5분 정도 사용하고 스킨케어를 마친 뒤 메이크업을 하면 피부가 한결 촉촉한 상태에서 화장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이 갑자기 완벽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결이 정돈된 느낌이라 베이스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사용하는 루틴이 되었습니다.
입술 팩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만족했던 활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입술 팩처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입술 각질이 심한 날에는 립밤만 여러 번 바르는 것보다 패드를 잠깐 입술 위에 올려두는 편이 저에게는 더 잘 맞았습니다.
몇 분 후 떼어내면 각질이 한결 부드러워져 립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정리하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립스틱이 들뜨는 날에는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햇빛을 오래 본 날에도 잘 사용합니다
여름철에는 외출만 해도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메이크업을 지우고 이 패드를 양 볼에 올려둡니다.
잠깐만 사용해도 피부가 시원하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계절과 관계없이 화장대에 항상 하나씩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패드도 부드러운 편입니다
패드가 너무 거칠면 닦아낼 때 피부가 더 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패드 자체가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라 자극이 크지 않았습니다.
저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세게 문지르지 않고 피부 위에 올려두었다가 가볍게 피부 결만 정리하는 정도로 사용하는데도 충분했습니다.
사용 후에도 피부가 심하게 당기거나 건조한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딸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딸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 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이 제품을 찾게 됩니다.
한 통을 다 사용한 뒤에도 다시 구매하게 되었고, 지금은 리필까지 구매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구매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면 생각보다 패드가 빨리 줄어듭니다.
저처럼 부분 팩으로 자주 활용하는 경우에는 일반 토너 패드보다 사용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리필 제품이 함께 출시되어 있어 본품 용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SKIN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는 저에게 단순히 피부 결을 닦아내는 토너 패드가 아니라, 메이크업 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주는 준비 단계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샤워 후 5분 정도 부분 팩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지금도 가장 만족하는 사용법입니다.
피부 열감이 자주 올라오거나 화장이 쉽게 들뜨는 분, 자극이 적은 진정 패드를 찾는 분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특별한 제품을 찾기보다는, 피부가 예민한 날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진정 패드로 꾸준히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