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과 시술 후 사용할 재생크림이 궁금했습니다
요즘은 피코토닝이나 프락셀, 레이저 토닝 등 다양한 피부과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재생크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피부과를 다니다 보면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고, 그만큼 재생크림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피코토닝을 비롯해 여러 피부과 시술을 꾸준히 받아왔기 때문에 다양한 재생크림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시술만큼 중요한 것이 집에서의 관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도 성분과 사용감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편입니다.
사실 이지듀 포스트 레이저 DW-EGF 크림은 재생크림이 필요해서 따로 구매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쿠션을 주문하면서 함께 구매했던 제품인데, 당시에는 다른 재생크림을 사용하고 있어서 바로 개봉하지 않고 서랍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화장대를 정리하다가 제품이 눈에 띄어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지는 약 8개월 정도 되었지만 실제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지듀 제품은 처음 사용하는 브랜드도 아닙니다. 이전에도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큰 고민 없이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지듀 포스트 레이저 DW-EGF 크림은 어떤 제품일까요?
이지듀(Easydew)는 대웅제약의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입니다.
포스트 레이저 DW-EGF 크림은 피부과 시술 후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재생크림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제품에는 미백과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표 성분인 DW-EGF(sh-Oligopeptide-1)는 대웅제약의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성분으로, 피부 컨디션과 피부 장벽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제품 설명에는 힘없이 늘어진 피부를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로 관리하는 집중 케어 크림이라고 소개되어 있으며, 용량도 75ml로 일반 재생크림보다 넉넉한 편이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생크림은 언제 사용하는 제품일까요?
재생크림은 피부과 시술 후 피부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졌을 때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레이저 시술이나 다양한 피부 시술 후에는 피부 장벽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과 피부 보호가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재생크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사용하는 시기와 방법은 시술 종류나 피부 상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재생크림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성분도 중요하지만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사용감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도 끈적임이 심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강하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첫 사용은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했습니다
첫 사용은 저녁 세안을 마친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했습니다.
평소에는 수분크림을 넉넉하게 바르는 편인데 이날은 수분크림을 평소보다 적게 바른 후 DW-EGF 크림을 조금 넉넉하게 발라보았습니다.
튜브에서 크림을 짜는 순간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제형이 매우 부드럽다는 것이었습니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롤링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위에 부드럽게 펴졌으며, 재생크림에서 흔히 느껴지는 꾸덕하거나 무거운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반 보습크림처럼 매끄럽게 발렸고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도 괜찮았습니다.
첫인상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사용감이 좋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새로운 화장품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피부 자극입니다.
바를 때 따갑지는 않은지, 화끈거림은 없는지, 붉어짐은 생기지 않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편입니다.
다행히 이지듀 DW-EGF 크림은 바르는 동안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용 후에도 피부가 붉어지거나 불편한 느낌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피부 상태를 확인하면서 사용한다면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재생크림은 하루 사용만으로 피부 변화를 판단하기 어려운 제품인 만큼 꾸준히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진 가장 큰 아쉬움은 끈적임이었습니다
처음 바를 때만 해도 사용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형은 부드러웠고 피부에 자극도 없었으며,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괜찮은 재생크림이다."라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끈적임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0분 정도가 지나도 피부 표면이 계속 끈적거리는 느낌이 남아 있었고, 1시간 정도가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보습력이 좋은 제품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피부 표면이 오래 끈적이는 사용감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잠잘 때 가장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저녁 스킨케어를 마친 후 바로 잠자리에 드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바른 날은 베개에 얼굴이 닿을 때마다 피부가 붙었다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피부 표면이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베개에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계속 신경이 쓰이다 보니 평소보다 잠들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재생크림은 대부분 밤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이 사용감이 가장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피부 자극은 없었지만 사용감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저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피부 자극 여부였습니다.
다행히 사용하면서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붉어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피부가 예민한 날에도 비교적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피부 자극이 없다는 것과 사용감이 마음에 드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였습니다.
성분이 아무리 좋아도 매일 사용하기 불편하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게 됩니다.
저 역시 사용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첫 사용 이후에는 다시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 번 사용만으로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번에는 한 번만 사용해 본 후기이기 때문에 피부 재생 효과가 빨랐다거나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재생크림은 하루나 이틀 사용해서 효과를 판단하는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몇 주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서 피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는 어디까지나 첫 사용감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다른 이지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이지듀 제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DW-EGF 크림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발림성은 정말 부드러웠고 피부 자극도 거의 없었습니다.
바른 직후에는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남아 있는 끈적임은 저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사용했던 이지듀 제품들의 만족도가 조금 더 높았습니다.
이런 피부 타입이라면 만족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화장품은 피부 타입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부가 많이 건조한 사람이나 밤에 보습감이 오래 유지되는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저처럼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사용감을 좋아하거나 피부 표면의 끈적임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피부 타입과 선호하는 사용감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았던 점
- 발림성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었습니다.
-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용량이 75ml로 넉넉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 흡수 후에도 끈적임이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 잠잘 때 베개에 얼굴이 달라붙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 산뜻한 마무리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첫 사용만으로는 피부 재생 효과를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총평
이지듀 포스트 레이저 DW-EGF 크림은 발림성과 피부 자극 부분에서는 만족스러웠지만, 사용감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던 제품입니다.
특히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과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이 적었던 점은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반면 시간이 지나도 오래 지속되는 끈적임은 저에게는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첫 사용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다른 재생크림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고, 현재 기준으로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물론 화장품은 피부 타입과 선호하는 사용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성 피부이거나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 수도 있으며, 반대로 저처럼 산뜻한 사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구매 전에 이 부분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