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몇 년째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세팅 스프레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제품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세팅 스프레이가 정말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했습니다.
그냥 물을 뿌리는 것과 뭐가 다를까 싶기도 했고, 화장이 정말 오래 유지될지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지금은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왜 세팅 스프레이를 사용하게 되었는지, 세팅 스프레이의 역할은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어반디케이 제품에 정착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세팅 스프레이는 어떤 역할을 할까?
메이크업을 마친 뒤 사용하는 세팅 스프레이는 화장을 피부에 조금 더 밀착시키고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색조 메이크업이 피부 위에서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사용하는 마무리 단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물론 세팅 스프레이를 사용한다고 해서 하루 종일 화장이 전혀 지워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땀이나 피지, 생활 습관에 따라 지속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화장이 쉽게 무너지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원래 저는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닙니다.
쿠션도 얇게 바르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공들여 화장을 해도 점심시간만 지나면 코 주변이나 입가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가 되면 쿠션으로 다시 수정화장을 해야 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습한 날에는 상황이 더 심했습니다.
화장이 무너지면 기미와 잡티도 다시 보이기 시작해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세팅 스프레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본 뒤 정착했습니다.
사실 어반디케이 제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도 다른 브랜드의 세팅 스프레이를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족도는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떤 제품은 파우더 성분이 많은 느낌이라 뿌리고 나면 피부가 금방 건조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땅기고 화장이 갈라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다른 제품은 오일감이 너무 강해서 얼굴이 번들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되기보다는 윤기가 과하게 올라오는 느낌이라 저와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를 선택한 이유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본 뒤 결국 정착한 제품이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세팅 스프레이였습니다.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건조함과 번들거림의 중간 정도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건성 피부에 가까운 편이라 너무 매트한 제품은 피부가 쉽게 땅깁니다.
반대로 유분감이 많은 제품은 메이크업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두 가지의 중간 정도 느낌이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화장이 갈라지거나 각질이 심하게 부각되는 느낌이 적었고, 메이크업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들뜸 현상이 적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메이크업을 모두 끝낸 뒤 마지막 단계에서 세팅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쿠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합니다.
그다음 볼 부분에 있는 붉은 기와 기미, 잡티를 컨실러로 가볍게 커버합니다.
그리고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세팅 스프레이를 얼굴 전체에 원을 그리듯 고르게 분사합니다.
이 상태에서 얼굴을 만지지 않고 충분히 건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피부에 조금 더 밀착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번만 뿌리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팅 스프레이를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한 번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뒤 한 번 사용하고, 메이크업을 거의 마무리한 뒤 다시 한 번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첫 번째는 피부에 메이크업을 밀착시키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컨실러까지 마친 후 얼굴 전체에 원을 그리듯 고르게 분사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지지 않은 상태에서 충분히 자연 건조합니다.
완전히 마른 뒤에는 다시 한번 얼굴 전체에 분사합니다.
이번에는 얼굴 전체를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지나가도록 분사해 메이크업을 한 번 더 고정하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파우더는 얼굴 전체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팅 스프레이가 충분히 마른 뒤에는 피니시 파우더를 아주 소량만 사용합니다.
저는 얼굴 전체에 파우더를 바르지 않습니다.
건성 피부라 파우더를 많이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화장이 갈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마 라인이나 턱선처럼 머리카락이 자주 붙는 부분, 그리고 얼굴 외곽 정도만 가볍게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 표현도 훨씬 자연스럽고 건조함도 덜 느껴졌습니다.
수정 화장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점심시간만 지나도 거울을 보면서 쿠션을 다시 두드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코 주변이나 입가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수정 화장을 하지 않고는 하루를 보내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세팅 스프레이를 사용한 뒤에는 오후가 되어도 메이크업이 피부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름종이를 한 번 사용하는 정도로 끝나는 날도 많았고, 쿠션으로 다시 수정하는 횟수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수정 화장을 하더라도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밀리는 현상이 적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날에도 사용합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마스크를 쓰는 일이 줄었지만 병원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아직도 착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세팅 스프레이를 충분히 분사한 뒤 완전히 건조하고, 얼굴 외곽 위주로 파우더를 가볍게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마스크 안쪽에 묻어나는 양이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전혀 묻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면 차이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건성 피부에 가까운 편입니다.
그래서 세팅 스프레이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도 건조함이었습니다.
혹시 피부가 더 땅기거나 각질이 심하게 올라오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세팅 스프레이는 사용 후에도 피부가 심하게 땅기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메이크업이 갈라지거나 각질이 부각되는 현상도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화장이 피부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피부 타입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성 피부와 건성 피부에서 느끼는 사용감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부담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처음 구매할 때는 저도 꽤 고민했습니다.
세팅 스프레이 하나에 이 정도 가격을 투자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 사용할 때 분사량이 많지 않아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었고, 메이크업 지속력과 밀착감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특히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 오후만 되면 화장이 쉽게 무너지는 분
- 수정 화장을 자주 하는 분
-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고 싶은 분
- 건성 피부라 들뜸이 고민인 분
-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좋아하는 분
반대로 매우 매트한 마무리를 원하는 분이라면 사용감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결론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세팅 스프레이는 제가 사용해 본 메이크업 제품 가운데 만족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화장을 전혀 무너지지 않게 만드는 마법 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메이크업이 피부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수정 화장을 줄이는 데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건성 피부인 저도 큰 건조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화장이 갈라지거나 들뜨는 현상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새로운 세팅 스프레이를 써보더라도 결국 다시 이 제품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여러 세팅 스프레이를 사용해 보고,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피부 타입과 메이크업 방법에 따라 사용감과 만족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