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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셀 슈퍼 콜라겐 버블 세럼 마스크 계속 사용하니 팩보다 로션처럼 쓰게 됐습니다

by 레나의 피부 2026. 8. 5.

 

버블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다른 브랜드의 버블팩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거품이 올라오는 모습이 신기해서 몇 번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향과 끈적임이었습니다. 향이 조금 인위적으로 느껴졌고 사용하고 난 뒤에도 얼굴에 끈적이는 느낌이 오래 남았습니다.

 

아무리 처음 사용했을 때 신기한 제품이라도 사용하는 과정이 불편하면 결국 화장대 한쪽에 두게 된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홈케어 제품과 함께 구성된 세트를 구매하면서 아로셀 슈퍼 콜라겐 버블 세럼 마스크를 처음 접했을 때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몇 번 사용했을 때보다 오히려 지금 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요일을 정해놓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약 네 번 정도 사용합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지금은 이 제품을 마스크팩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에게는 이제 화장대에서 눈에 보이면 그냥 한 번씩 덧바르는 로션 같은 제품이 됐습니다.

이름은 '마스크'인데 제가 생각했던 팩과는 달랐습니다

처음 제품명을 봤을 때는 일반적인 마스크팩과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방법은 시트 마스크나 씻어내는 워시오프팩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아로셀 슈퍼 콜라겐 버블 세럼 마스크는 콜라겐 발포정과 워터 세럼을 함께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처음 사용할 때 발포정을 세럼에 넣어 발포시키고, 이후 펌프를 누르면 거품 형태의 세럼이 나옵니다.

얼굴에 바른 뒤 시트를 떼어낼 필요도 없고 다시 세안하는 제품도 아닙니다.

피부에 펴 바르고 흡수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계속 사용해 보니 저에게는 팩이라는 말보다 버블 형태로 사용하는 세럼이라는 표현이 실제 사용감에 더 가까웠습니다.

이 차이를 알고 나니 사용방법도 훨씬 간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발포정은 사용할 때마다 넣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처음 제품을 개봉했을 때 가장 생소했던 것이 발포정이었습니다.

작은 발포정을 세럼에 넣으면 바로 거품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씩 녹으면서 발포가 진행되는데 그 과정에서 내용물이 살짝 탁하게 보였다가 발포가 끝나면서 다시 투명하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신기해서 계속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발포정을 하나씩 넣어 만드는 방식은 아닙니다.

처음 제품을 사용할 때 발포 과정을 거친 후에는 펌핑해서 계속 사용하면 됩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발포 과정 자체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몇 번 사용하면 발포하는 모습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가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발포정이 신기해서가 아니라 그 이후 사용이 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버블은 생크림처럼 쫀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펌프를 누르기 전에는 조금 다른 제형을 예상했습니다.

생크림처럼 쫀쫀하고 밀도 있는 거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는 훨씬 가볍고 부드러운 버블이 나옵니다.

얼굴에 펴 바르면 거품이 그대로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금방 사라지면서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펌핑한 뒤에는 오래 두기보다 바로 얼굴에 펴 바르는 것이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는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버블 형태이기 때문에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특별히 더 깊게 흡수된다고 제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던 장점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거품이 가벼워 얼굴 전체에 펴 바르기 쉽고, 바른 후 무겁거나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정해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아무 때나 바릅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홈케어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저녁 세안 후 스킨케어 과정에 맞춰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지금은 사용방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집에 있는 날에는 화장대에서 제품이 눈에 띄면 그냥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킨케어를 한 직후에 바를 때도 있지만 스킨케어를 모두 끝내고 한두 시간이 지난 뒤 생각나서 바르기도 합니다.

쉬는 날에는 오전인지 오후인지 크게 신경 쓰지도 않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면 펌핑해서 얼굴에 펴 바르고 다시 하던 일을 합니다.

세어보면 일주일에 네 번 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마스크라는 이름 때문에 시간을 따로 내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일반 로션을 한 번 더 바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방 스며든다는 게 왜 편했을까요?

화장품 후기에서 흡수가 빠르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하면서는 조금 다른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느꼈습니다.

바르고 난 다음 행동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얼굴에 바른 뒤 씻어낼 필요가 없고, 시트팩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떼어낼 것도 없습니다.

버블을 펴 바르면 금방 사라지고 피부에 남는 끈적임도 거의 없어서 저는 그냥 바르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제가 일주일에 네 번 정도까지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홈케어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버블팩과 가장 달랐던 점

예전에 사용했던 버블팩도 처음에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향이 다소 인위적으로 느껴졌고 사용 후 얼굴에 남는 끈적임 때문에 결국 사용 횟수가 줄었습니다.

아로셀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도 가장 먼저 비교했던 것이 이 두 가지였습니다.

향은 제가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보다 훨씬 부담이 적었습니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였고 사용 후에도 향 때문에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더 만족스러웠던 것은 끈적임이었습니다.

바른 직후에는 촉촉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며들고 얼굴 표면에 끈적거리는 느낌이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전 제품과 이번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몇 번 사용한 뒤에도 다시 손이 가느냐의 차이였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지금도 따가움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화장품을 사용하면 자극 여부를 먼저 보는 편입니다.

처음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도 얼굴이 따갑거나 화끈거리지 않는지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처음 몇 번 사용했을 때는 특별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처음보다 사용 횟수가 늘어 일주일에 네 번 정도 사용하고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동안에는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부가 특별히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날에는 사용 횟수를 정해놓지 않고 생각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제 피부에서 제가 현재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경험입니다.

콜라겐·PDRN 때문에 피부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품 이름에는 콜라겐이 들어가고 워터 세럼에는 PDRN 등이 사용됩니다.

처음 글을 작성했을 때는 각각의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사용한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제가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특정 성분 때문에 피부 탄력이 좋아졌다거나 피부 자체가 크게 달라졌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다른 스킨케어 제품도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특정 제품 하나 때문이라고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대신 제가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사용감입니다.

바른 뒤 피부가 촉촉하게 느껴지고, 금방 스며들어 다음 스킨케어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성분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크게 이야기하기보다 제가 실제로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변화까지만 보는 편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메이크업이 잘 먹는다는 느낌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처음 몇 번 사용했을 때 다음 날 쿠션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제품 하나만의 효과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표면이 촉촉한 날에는 원래 베이스 메이크업이 상대적으로 잘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바르면 무조건 화장이 잘 먹는다 고 생각하기보다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질 때 부담 없이 보습을 한 번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을 더 장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용법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손이 갑니다.

특별한 홈케어 제품이 평범해진 것이 오히려 장점이었습니다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는 발포정을 세럼에 넣어 버블을 만드는 과정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적인 세럼보다 특별한 홈케어 제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계속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저에게는 특별하지 않아서 더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 됐습니다.

 

스킨케어 직후가 아니어도 되고,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 후 씻어내거나 떼어낼 것도 없습니다.

화장대에서 보이면 바르고, 금방 스며들면 그대로 다시 하던 일을 합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버블팩은 처음 몇 번의 신기함이 사라진 뒤 결국 사용하지 않게 됐습니다.

반면 아로셀 슈퍼 콜라겐 버블 세럼 마스크는 처음보다 지금 사용하는 횟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오래 사용하면서 제가 제품을 보는 기준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처음 한 번 사용했을 때 얼마나 특별하게 느껴지는가 보다 몇 달 뒤에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가.

저에게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버블마스크 팩을 구매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제 화장대에서는 생각날 때 아무 때나 덧바르는 가벼운 세럼이나 로션에 가까운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