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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센 버블 염색약 갈색 2년 사용 후기

by 레나의 피부 2026. 7. 27.

새치가 늘어나면서 셀프 염색을 시작하게 된 계기

예전에는 새치가 거의 없었다. 가끔 한두 가닥 정도 보이면 그냥 뽑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수리와 가르마를 중심으로 흰머리가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거울을 볼 때만 신경 쓰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밝은 조명 아래에서는 더 선명하게 보였고, 사진을 찍거나 머리를 묶으면 앞머리 라인과 가르마 주변 새치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새치는 검은 머리카락 사이에 한두 가닥만 있어도 생각보다 티가 많이 난다. 한 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외출하기 전마다 거울을 보게 되고, 괜히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결국 새치 염색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약 2년째 미장센 버블 염색약 갈색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새치 염색은 한 번으로 끝나는 관리가 아니라 계속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화려한 색상보다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장센 버블 염색약은 어떤 제품일까?

미장센은 다양한 헤어케어와 셀프 염색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그중 버블 염색약은 거품 타입으로 만들어져 혼자서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셀프 염색 제품이다.

일반 크림형 염색약처럼 브러시로 여러 번 덧바르는 방식이 아니라 풍성한 거품을 모발에 도포하는 방식이라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도 간단하다.

염색제와 산화제가 들어 있는 용기를 충분히 흔든 뒤 버튼을 누르면 거품이 나오고, 그 거품을 모발에 골고루 발라주면 된다.

별도의 혼합 용기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셀프 염색이 처음인 사람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미용실 새치 염색이 부담스러웠던 이유

처음에는 새치가 올라오면 미용실에서 뿌리 염색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새치가 생기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관리 주기가 빨랐다.

보통 3~4주 정도만 지나도 정수리와 가르마 쪽에서 새치가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미용실에서 뿌리 염색만 해도 비용이 적지 않았고, 예약을 잡고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도 생각보다 번거로웠다.

특히 바쁜 주에는 예약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고, 새치가 보여도 그대로 며칠을 지내는 경우도 있었다.

계속 이렇게 관리하기에는 시간도 비용도 부담이 컸다.

그래서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셀프 새치 염색약을 찾게 되었다.

셀프 새치 염색 전 피부 테스트는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셀프 염색을 시작하기 전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제품에 안내된 사용 방법과 피부 테스트다.

예전에 사용했던 제품이라고 해서 항상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날의 두피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자극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두피에 상처가 있거나 염증이 있는 날에는 염색을 미루는 것이 좋고,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설명서에 안내된 피부 테스트를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새치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셀프 염색 전 준비물을 미리 꺼내두면 훨씬 편하다

셀프 염색은 막상 시작하면 손에 염색약이 묻기 때문에 중간에 필요한 물건을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나는 염색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꺼내놓는다.

라텍스장갑, 염색 빗, 집게 핀, 헤어캡, 어두운 색 수건, 바닥에 깔 비닐이나 신문지를 먼저 준비한 뒤 시작한다.

특히 나는 머리를 8등분해서 염색하기 때문에 집게 핀은 여러 개 준비해 두는 편이다.

미리 준비해두면 염색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욕실이나 방이 지저분해지는 것도 훨씬 적다.

크림형 염색약을 사용하다가 버블 타입으로 바꾸게 된 이유

버블 염색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일반 크림형 염색약도 사용해 봤다.

처음에는 크림형이 더 꼼꼼하게 염색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혼자 하기에는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다.

새치는 앞머리만 염색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정수리와 가르마는 물론이고 옆머리, 구레나룻, 뒤통수 안쪽까지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그런데 크림형은 혼자 거울을 보면서 바르기가 쉽지 않았고, 얼굴이나 귀 주변, 욕실 바닥에 묻는 경우도 많았다.

무엇보다 두피까지 염색약이 묻어 착색되는 것이 가장 불편했다.

새치를 가리려고 시작한 염색인데 두피가 검게 물들어 며칠 동안신경 쓰였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 셀프 염색을 계속하려면 나에게는 크림형보다 훨씬 간편한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버블 타입을 계속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지금까지도 미장센 버블 염색약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편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 제품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갈색 컬러 특유의 붉은 기가 조금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다.

차분한 애쉬 브라운 계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계속 이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편리함이 그 단점을 충분히 덮기 때문이다.

새치 염색은 앞으로도 계속해야 하는 관리다.

사용 방법이 복잡하거나 혼자 바르기 어렵다면 아무리 색이 예뻐도 점점 손이 가지 않게 된다.

반대로 버블 타입은 혼자서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주말에 집에서 부담 없이 새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머리를 하루 정도 안 감은 상태에서 염색하는 편이다

나는 보통 주말을 이용해 새치 염색을 한다.

평일에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혹시 염색약이 옷이나 주변에 묻을까 신경 쓰여 여유가 있는 주말 오전이나 오후에 하는 편이다.

염색할 때는 머리를 감은 직후보다 하루 정도 지난 상태에서 진행한다.

두피가 너무 예민한 날보다 자연스럽게 유분이 있는 상태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마다 두피 상태는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에 안내된 사용 방법을 먼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염색은 반드시 마른 머리 상태에서 시작한다.

머리카락이 젖어 있으면 염색약이 희석될 수 있어 충분히 말린 후 진행하고 있다.

머리를 8등분해서 염색하는 이유

셀프 새치 염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구역을 나누는 것이다.

나는 머리를 가운데를 기준으로 나눈 뒤 다시 여러 구역으로 나눠 총 8 등분해서 염색한다.

처음에는 앞머리와 가르마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전에 친구를 만났을 때 "뒤에 새치가 많이 보인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거울로는 앞쪽만 보이다 보니 뒤통수 안쪽 새치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후부터는 앞쪽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뒤통수와 뒷머리 안쪽까지 꼼꼼하게 염색하고 있다.

이렇게 구역을 나눠두면 어디까지 했는지 헷갈리지 않고 빠뜨리는 부분도 훨씬 줄어든다.

버블 타입도 염색 빗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꼼꼼하다

버블 염색약은 샴푸하듯 바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새치 염색은 조금 다르다.

새치는 대부분 뿌리 부분에 있기 때문에 거품만 올려놓으면 염색이 덜 되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

미장센 버블 염색약은 충분히 흔든 후 버튼을 누르면 두 갈래의 거품이 나온다.

나는 손으로 바로 바르기보다 염색 빗에 거품을 올려 새치가 있는 부분을 먼저 꼼꼼하게 발라준다.

특히 가르마와 정수리, 앞머리, 구레나룻은 방향을 바꿔가며 앞뒤로 여러 번 발라준다.

이렇게 하면 새치가 있는 뿌리 부분까지 비교적 고르게 염색약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장갑을 낀 손으로 한 번 더 눌러주는 이유

염색 빗으로 새치 부분을 바른 뒤에는 장갑을 낀 손으로 뿌리 부분을 가볍게 눌러주고 문질러준다.

이 과정은 염색약이 새치 사이사이에 조금 더 고르게 닿도록 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다.

특히 정수리와 가르마처럼 눈에 잘 띄는 부분은 한 번 더 눌러주면 빠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기도 쉽다.

새치 염색은 다시 하는 것보다 처음에 꼼꼼하게 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생각한다.

헤어라인에 바세린을 바르면 착색을 줄일 수 있다

셀프 염색을 하다 보면 이마나 귀 주변, 목 뒤쪽 피부에 염색약이 묻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는 염색하기 전에 헤어라인 주변에 바셀린을 얇게 발라두는 편이다.

너무 많이 바르면 머리카락까지 묻어 염색이 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부 경계 부분에만 소량 바른다.

혹시 염색약이 피부에 묻었다면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닦아내는 것이 훨씬 잘 지워진다.

염색 전용 티슈를 사용하는것도 방법이다. 이러면 염색의 착색이 거의 안된다.

작은 차이지만 셀프 염색 후 정리하기가 훨씬 편했다.

염색 샴푸와 함께 사용하면 관리가 더 편하다

나는 버블 염색약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염색 샴푸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는 염색 샴푸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하면서 새치가 빨리 눈에 띄지 않도록 관리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새치가 자라기 때문에 약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미장센 버블 염색약으로 전체적으로 한 번 더 염색해 준다.

염색을 한 직후에는 약 2주 정도 염색 샴푸를 쉬는 편이다.

이미 새치가 충분히 커버된 상태라 굳이 바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니 미용실을 가는 횟수도 줄었고 새치가 갑자기 많이 보이는 시기도 늦출 수 있었다.

욕실 착색이 비교적 적은 점도 만족스러웠다

셀프 염색을 할 때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이 욕실 바닥 착색이다.

다행히 버블 타입은 크림형처럼 많이 흘러내리지 않아 욕실 바닥에 묻는 양이 적었다.

혹시 조금 떨어졌더라도 바로 물로 씻어내면 크게 흔적이 남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머리를 헹군 뒤다.

머리카락 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닥에 그대로 마르면 연하게 착색이 남을 수 있다.

그래서 염색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욕실에서 나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이 부분만 신경 써도 욕실 청소가 훨씬 수월했다.

염색 후에는 머릿결 관리도 중요하다

새치가 잘 가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복해서 염색하다 보면 머릿결 관리도 신경 쓰이게 된다.

그래서 나는 염색한 날에는 트리트먼트를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사용한다.

머리를 말리기 전에는 헤어 에센스를 가볍게 바르고 너무 뜨거운 바람보다는 미지근한 바람으로 충분히 말린다.

이렇게 관리하면 머릿결이 푸석해지는 느낌이 덜했고 다음 염색까지도 조금 더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2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이다.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새치를 관리할 수 있었고 미용실을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거품 타입이라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었고 염색 빗과 함께 사용하면 새치 커버도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반면 아쉬운 점도 있다.

내 기준에서는 갈색 컬러에 붉은 기가 조금 있는 편이었다.

차분한 애쉬 계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또 권장 시간보다 너무 오래 방치하면 색이 예상보다 진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 적힌 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총평

미장센 버블 염색약 갈색은 벌써 2년째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셀프 새치 염색약이다.

완벽한 제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혼자서도 쉽고 빠르게 새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

미용실을 자주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사람, 셀프로 간편하게 새치를 관리하고 싶은 사람, 염색 샴푸와 함께 병행하면서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새치는 한 번 염색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편하고 부담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