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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 3년 사용 후기

by 레나의 피부 2026. 7. 20.

 

 

피부 관리를 오래 하다 보니 각질 제거 제품도 정말 많이 사용해 봤습니다.

누군가 좋다고 하면 스크럽부터 필링젤, 효소 세안제, 각질 패드까지 이것저것 사서 사용해 봤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피부가 금방 빨개지거나 몇 번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 피부는 자극을 받으면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편이라 각질은 정리하고 싶지만 강하게 관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본 끝에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입니다.

처음 사용한 지 벌써 3년 정도 되었고, 현재는 피부 상태를 살펴보면서 3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매할 때는 특정 판매처를 정해두지 않고 네이버에서 검색한 뒤 배송비까지 비교해 최저가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스트라이덱스는 어떤 제품일까

스트라이덱스는 미국의 여드름 및 피부 관리용 패드 브랜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50년 이상 판매돼 온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덱스 패드는 용액이 적셔진 패드로 피부를 닦아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주요 유효성분은 살리실산으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 관리 및 트러블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라이덱스의 모든 패드 제품은 알코올을 넣지 않은 알코올 프리 제품이라고 합니다. 다만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해서 모든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살리실산이나 멘톨, 향료 등 다른 성분에 따라 따갑거나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확인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녹색·파란색·빨간색의 차이

스트라이덱스는 제품 색상에 따라 살리실산 농도와 특징이 다릅니다.

제가 사용하는 녹색은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입니다. 살리실산이 0.5% 들어 있으며 알로에를 비롯한 피부 진정 성분을 포함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건조하거나 쉽게 자극받는 피부의 가벼운 트러블 관리에 권하고 있습니다.

파란색 에센셜 패드에는 살리실산이 1% 들어 있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 E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녹색보다 한 단계 높은 농도입니다. 

가장 유명한 빨간색 맥시멈 패드에는 살리실산이 2% 들어 있습니다. 세 제품 중 농도가 가장 높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중간 정도의 여드름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런 차이를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스트라이덱스를 검색하면 빨간색을 사용하는 후기가 가장 많이 보여 효과가 강한 제품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세 종류를 사용해 보니 농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피부가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유명한 빨간색부터 사용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녹색을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스트라이덱스를 찾아보면 대부분 빨간색 후기가 많이 보여 저도 가장 먼저 빨간색을 구매했습니다. 당시에는 각질이나 피지를 확실하게 관리하려면 농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강했습니다.

 

패드 한 장으로 얼굴을 한 번 닦았을 뿐인데 피부가 금방 붉어졌고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불편해서 바로 세안했습니다.

세안 후 수분크림도 듬뿍 발랐지만 한동안 피부가 예민해진 느낌이 남아 있었습니다.

정말 한 번밖에 사용하지 못했는데 제품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너무 아까웠습니다. 효과가 좋다는 후기가 많아 기대하고 샀지만 제 피부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파란색도 저에게는 자극적이었습니다

빨간색을 사용하지 못한 뒤 제품을 자세히 찾아보니 색상에 따라 살리실산 농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욕심이 있어서 제일 순한 제품보다는 빨간색 바로 아래 단계인 파란색을 선택했습니다.

빨간색이 너무 강했으니 파란색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파란색 역시 저에게는 자극적이었습니다.

빨간색을 사용했을 때만큼 심하지는 않았지만 사용 후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게 느껴지는 날이 있었습니다. 피부가 편안하다는 느낌보다는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자극을 참고 사용하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파란색까지 맞지 않으니 처음에는 스트라이덱스라는 제품 자체가 제 피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한 녹색에 정착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가장 순한 단계인 녹색 제품을 한 번만 사용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빨간색과 파란색을 구매했다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녹색도 맞지 않으면 아깝겠다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세 제품 중 녹색이 제 피부에는 가장 잘 맞았습니다.

녹색도 살리실산이 들어 있는 제품이라 아무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빨간색이나 파란색을 사용했을 때보다 붉어짐이 훨씬 적었습니다. 사용 후 피부가 심하게 화끈거리거나 오랫동안 따가운 느낌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강한 제품을 짧게 사용하는 것보다 내 피부가 견딜 수 있는 제품을 천천히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녹색 패드를 사용한 지 약 3년 정도 되었고, 다 사용하면 네이버에서 최저가를 찾아 다시 구매하고 있습니다.

내가 각질 제거에 신경 쓰게 된 이유

40대가 되면서 피부 턴오버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20대에는 피부 관리에 소홀해도 며칠 지나면 금방 회복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피부가 한번 거칠어지면 쉽게 돌아오지 않고 화장을 했을 때 각질이 더 눈에 띄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코 주변에 하얀 각질이 들뜨거나 턱 부분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볼을 만졌을 때도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까슬까슬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날 쿠션을 바르면 피부에 얇고 매끈하게 밀착되기보다는 피부결이 울퉁불퉁하게 강조됩니다. 코 옆이나 턱 주변에는 쿠션이 각질 사이에 끼면서 화장이 더 지저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스크럽 제품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가 금방 붉어지기 때문에 물리적인 각질 제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는 피부를 문질러 각질을 밀어내기보다는 살리실산 성분을 이용하는 제품이라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닦아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한 번 사용했다고 피부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하고 나면 코와 턱 주변의 거친 느낌이 조금 정돈되고, 다음 날 피부를 만졌을 때 전보다 매끄럽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3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사용하니 예전처럼 각질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았고 쿠션을 바를 때 피부 표현도 조금 더 정돈되어 보였습니다.

공식 사용법과 실제 사용 주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세안 후 패드로 필요한 부위에 얇게 바르듯 사용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한 번부터 시작하고 필요에 따라 횟수를 늘릴 수 있지만,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면 하루 한 번 또는 이틀에 한 번으로 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패드를 피부 위에 오랫동안 올려두지 말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식 권장 횟수보다 훨씬 적게 사용합니다.

제 피부는 민감하고 주사피부염 증상도 경험했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현재는 3일에 한 번 정도, 피부 컨디션이 좋은 날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붉거나 열감이 있는 날, 세안할 때부터 따갑게 느껴지는 날에는 예정된 사용일이어도 쉬어갑니다. 정해진 날짜보다 그날의 피부 상태를 먼저 살피는 편입니다.

패드를 박박 문지르지 않습니다

스트라이덱스 패드를 사용할 때 힘을 주어 여러 번 닦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절대 박박 문지르지 않습니다.

패드를 피부 위에 가볍게 대고 피부결을 따라 한 번씩 지나가는 정도로 사용합니다.

이 제품은 스크럽 알갱이로 각질을 밀어내는 물리적 각질 제거제가 아니라 살리실산 성분이 작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강하게 문지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힘을 주어 반복해서 닦으면 패드의 마찰까지 더해져 피부가 쉽게 붉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각질과 피지가 신경 쓰이는 코, 턱, 이마 위주로 사용합니다. 볼은 피부 상태가 좋은 날에만 패드에 남아 있는 내용물로 아주 가볍게 한 번 지나갑니다.

눈가와 입술 주변은 피하고 있으며 사용 후에는 손도 깨끗하게 씻습니다. 공식 사용법에도 눈과 입술 등 점막 주변을 피하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재생크림을 듬뿍 바릅니다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를 사용한 날은 다른 기능성 화장품을 여러 개 겹쳐 바르지 않습니다.

패드로 얼굴을 가볍게 닦은 뒤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리고, 마지막에는 재생크림을 평소보다 듬뿍 발라줍니다.

녹색 제품이 세 단계 중 가장 순하기는 하지만 각질 관리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사용 후 피부가 평소보다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각질 제거 자체보다 사용 후 보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재생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자면 다음 날 피부가 심하게 땅기거나 건조한 느낌이 줄어듭니다. 피부결도 한결 부드럽게 느껴지고 쿠션을 바를 때 코와 턱 주변이 덜 들뜨는 편입니다.

다만 피부가 이미 예민해진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하면 재생크림을 아무리 많이 발라도 따가움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극받은 뒤 진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1편을 마무리하며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는 한 번 사용한다고 피부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빨간색과 파란색이 모두 자극적이었던 제 피부에도 녹색은 비교적 부담이 적었고, 3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서 각질과 피부결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강한 제품을 사용해야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나니 강한 제품을 억지로 사용하는 것보다 내 피부에 맞는 농도를 찾는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현재는 사용한 지 3년 정도 되었고 화장대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주사피부염이 있는 피부에도 괜찮았을까

저는 원래 피부가 예민한 편입니다.

몇 년 전부터 봄이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올라오는 주사피부염 증상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평소 잘 사용하던 화장품도 따갑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를 처음 사용할 때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렸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녹색 역시 자극적이지 않을까 조심하면서 사용했습니다.

다행히 녹색은 빨간색과 파란색에 비해 붉어짐이 훨씬 적었습니다. 피부 상태가 좋은 날 가볍게 사용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주사피부염이 있는 피부에 무조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얼굴이 이미 붉어진 날이나 열감이 올라오는 날, 세안할 때부터 피부가 따갑게 느껴지는 날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사용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피부 상태가 좋지 않아도 정해진 날이면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에는 녹색 제품도 따갑게 느껴졌고, 사용 후 재생크림을 듬뿍 발라도 불편함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는 3일에 한 번이라는 주기보다 그날의 피부 컨디션을 먼저 살피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날이 하루나 이틀 늦어지더라도 피부가 편안할 때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현재는 3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합니다

현재는 대략 3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했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제 피부가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주기를 찾다 보니 지금은 3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했습니다.

다만 정확히 달력에 표시해 두고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거칠게 느껴지거나 코와 턱 주변에 각질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피부에 특별한 자극이 없을 때 사용합니다.

피부가 편안하면 3일 간격으로 사용하고, 조금 예민하다 싶으면 4일이나 5일 정도 쉬어갑니다.

각질 제거 제품은 많이 사용할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피부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넘으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붉어짐과 따가움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3년 동안 사용해 보니 정해진 횟수를 무조건 지키는 것보다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피부 전체를 여러 번 닦지 않습니다

스트라이덱스 패드를 사용할 때 패드 한 장으로 얼굴 전체를 여러 번 닦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먼저 코 주변과 콧방울 옆을 가볍게 닦고, 턱과 이마처럼 피지와 각질이 신경 쓰이는 부분을 한 번씩 지나갑니다.

패드를 피부 위에 꾹 누르거나 오랫동안 올려놓지 않고, 피부결을 따라 아주 살짝 닦는 정도로 사용합니다.

볼은 피부가 건강한 날에만 패드에 남은 내용물로 한 번 가볍게 지나갑니다. 볼이 붉거나 건조한 날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각질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번 닦아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용하면 피부결이 좋아지기보다 오히려 얼굴이 붉어지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패드의 마찰로 각질을 밀어내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강하게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성분의 자극과 패드의 마찰이 동시에 더해지지 않도록 정말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용 후에는 재생크림을 듬뿍 바릅니다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를 사용한 뒤에는 재생크림을 평소보다 듬뿍 발라줍니다.

제가 3년 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패드 사용 후 평소와 똑같이 앰플과 수분크림만 바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각질 관리 제품을 사용한 날에는 다음 날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패드를 사용한 날에는 기능성 제품을 여러 가지 바르지 않고 보습과 진정 위주로 단순하게 관리합니다.

패드 사용 후 피부가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린 뒤 재생크림을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발라줍니다.

특히 코 옆, 턱, 입가처럼 쉽게 건조해지는 부분은 한 번 더 덧발라주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고 자면 다음 날 피부가 심하게 땅기지 않고 피부결도 조금 더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화장을 했을 때도 코 주변과 턱 부분의 각질 들뜸이 덜 보이고 쿠션이 조금 더 매끈하게 밀착되는 편입니다.

다만 이미 피부가 예민한 상태에서 스트라이덱스를 사용하면 재생크림을 아무리 많이 발라도 따가움이 바로 가라앉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사용 후 보습도 중요하지만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레티놀을 사용하는 날에는 쉬어갑니다

최근에는 레티놀 연고도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티놀은 피부결과 탄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 있어 오랫동안 사용해 왔지만,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라이덱스와 레티놀은 절대 같은 날 사용하지 않습니다.

둘 다 각질과 피부 턴오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같은 날 겹쳐 사용하면 제 피부에는 자극이 너무 클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를 사용했다면 다음 날에는 재생크림과 보습 제품만 사용하고, 피부가 편안한 것을 확인한 뒤 레티놀을 사용합니다.

레티놀을 사용한 다음 날 피부가 건조하거나 따갑게 느껴지면 스트라이덱스 사용 날짜도 미룹니다.

처음에는 여러 기능성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피부는 무엇을 더 바르는 것보다 자극을 겹치지 않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현재는 스트라이덱스, 레티놀, 다른 각질 관리 제품의 사용 날짜를 모두 나누어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제품이 여러 가지다 보니 한꺼번에 바르기보다 피부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피부과 시술 후에는 최소 3~4일 쉬어갑니다

피부과 시술을 받은 뒤에도 스트라이덱스는 바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레이저나 리프팅 시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관리를 받은 후에는 피부가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속에서는 회복 중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시술 후 최소 3~4일 정도는 스트라이덱스를 쉬어갑니다.

피부가 붉거나 건조한 느낌이 남아 있다면 그보다 더 오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기간에는 각질을 제거하려고 하기보다 수분크림과 재생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피부가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시술 후 각질이 올라오는 것처럼 보여도 억지로 닦거나 제거하지 않습니다.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조함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시술 후 화장이 들뜨는 것이 싫어서 각질 패드를 사용하고 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피부가 더 따갑고 붉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술 후에는 보습과 진정 관리가 먼저이고, 피부가 완전히 편안해진 뒤 각질 관리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뾰루지 예방에도 도움이 되었을까

스트라이덱스는 원래 여드름과 트러블 관리용 패드로 알려진 제품입니다.

저는 심한 여드름 피부는 아니지만 턱과 코 주변에 작은 뾰루지가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화장을 오래 한 날, 피부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 턱 주변에 오돌토돌한 것이 생기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를 꾸준히 사용한 뒤 작은 뾰루지가 예전보다 덜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뾰루지가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수면 부족이나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여전히 뾰루지가 생깁니다.

다만 코와 턱 주변을 주기적으로 가볍게 관리하면서 모공 주변이 덜 답답하게 느껴지고 작은 트러블이 자주 반복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한 치료 효과라기보다 3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변화입니다.

뾰루지가 심하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계속된다면 패드만 사용하기보다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장 들뜸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제가 스트라이덱스를 계속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트러블보다 화장 들뜸과 피부결 관리 때문입니다.

40대가 되면서 피부가 예전보다 쉽게 거칠어지고, 쿠션을 발랐을 때 피부결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코 주변에는 하얀 각질이 올라오고 턱은 만졌을 때 까슬까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쿠션을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 보이지 않고 각질 사이로 제품이 끼면서 오히려 피부가 더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를 사용한다고 하루 만에 모든 각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3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심하게 거칠어지는 날이 줄어들고, 코와 턱 주변의 각질도 예전보다 덜 올라오는 편입니다.

패드를 사용한 날 재생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쿠션이 비교적 매끈하게 발립니다.

특히 피부를 손으로 만졌을 때 표면이 조금 더 정돈되고 부드러워진 느낌이 듭니다.

다만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하거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들뜨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화장을 잘 받게 하려고 전날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건강하고 편안한 날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3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가장 큰 장점은 강한 물리적 마찰 없이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크럽 제품은 사용할 때 피부가 바로 매끈해지는 느낌이 있지만 제 피부에는 마찰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필링젤 역시 피부를 계속 문질러야 하기 때문에 사용 후 얼굴이 붉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스트라이덱스는 패드를 가볍게 닦는 방식이라 힘을 주지 않아도 되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세안 후 패드 한 장을 꺼내 필요한 부분만 닦으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도구나 세안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빨간색과 파란색이 자극적이었던 제 피부에도 녹색은 비교적 부담이 적었습니다.

3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코와 턱 주변의 거친 느낌이 덜하고, 피부결과 화장 들뜸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나를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매번 새로운 각질 제거 제품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배송비까지 포함한 최저가를 비교해 구매하고 있으며, 다 사용하면 다시 같은 제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녹색이 가장 순한 단계라고 해도 민감한 날에는 따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거나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사용 후 화끈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 매일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패드가 용액에 충분히 젖어 있어 편리하지만, 얼굴 전체를 여러 번 닦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 빨간색이나 파란색보다 순한 만큼 한 번 사용했을 때 강력하게 각질이 제거되는 느낌을 기대하면 만족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한 번에 피부를 확 바꾸는 제품이라기보다 적은 횟수로 꾸준히 관리하는 제품에 가깝습니다.

사용 후 보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해질 수도 있어 반드시 재생크림이나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야 합니다.

저처럼 레티놀이나 다른 기능성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사용 날짜를 나누어야 하는 점도 조금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 피부에 맞는 각질 관리 제품을 찾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스크럽이나 필링젤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사람에게 비교적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덱스 빨간색이나 파란색을 사용했다가 자극적이라고 느꼈던 사람이라면 가장 순한 녹색부터 소량으로 테스트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와 턱 주변의 거친 피부결, 작은 뾰루지, 화장 들뜸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감성 피부라고 해서 녹색이 무조건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주사피부염이 심하게 올라온 상태,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 피부과 시술 직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보다 턱 아래나 코 옆 등 작은 부위에 먼저 사용해 보고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년 사용 후 내린 결론

스트라이덱스 녹색 패드는 사용하자마자 피부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화려한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3년 동안 3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서 피부결과 각질을 관리하기에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빨간색은 한 번 사용하고 바로 씻어낼 정도로 자극적이었고, 파란색 역시 제 피부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가장 약한 녹색에 정착했고 오히려 순한 제품을 오래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제 피부에는 더 잘 맞았습니다.

현재는 패드를 사용할 때 코와 턱, 이마 위주로 아주 가볍게 닦고, 사용 후에는 재생크림을 얼굴 전체에 듬뿍 바릅니다.

레티놀을 사용하는 날과 피부과 시술 후에는 충분히 쉬어가며 피부가 붉거나 열감이 있는 날에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니 각질이 심하게 올라오는 날이 줄었고, 쿠션을 바를 때 피부결도 전보다 정돈되어 보였습니다.

좋다는 제품을 무조건 강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내 피부가 견딜 수 있는 농도와 사용 주기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 제품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화장대에 항상 두고 사용하는 제품이며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을 다 쓰면 네이버에서 최저가를 비교해 다시 구매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