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독특한 립 제품인 오아드(OIAD) 립티크 필오프 립틴트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 립 제품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사용해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기존 틴트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는 점이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립틴트는 입술에 바른 뒤 그대로 마무리하지만, 이 제품은 입술에 바른 후 충분히 말렸다가 필름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립 제품을 왜 떼어낼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품에 대해 조금 더 찾아보니 일반 립틴트와는 개발 목적부터 조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아드 립티크는 어떤 제품일까요?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오아드 립티크는 단순한 틴트가 아니라 필오프(Peel-off) 방식의 립 스테인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입술 위에 얇은 필름을 만든 뒤 필름을 떼어내면 입술 자체에 자연스럽게 색이 착색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일반 립틴트보다 지속력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물이나 음료를 마셨을 때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워터프루프와 묻어남을 줄인(Transfer Proof) 립 메이크업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수정 화장을 자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런 특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왜 필오프 방식을 사용할까요?
일반 립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점점 옅어집니다.
특히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 입술 안쪽부터 지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필오프 립틴트는 입술 표면에 남아 있는 색이 아니라 입술 자체를 자연스럽게 착색시키는 방식이라 색이 조금 더 오래 유지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수정 화장을 자주 하지 못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지속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처음 사용할 때 가장 놀랐던 것은 사용 방법이었습니다.
공식 사용법을 보면 입술에 적당량을 고르게 바른 뒤 약 10~15분 정도 충분히 건조하고 필름을 떼어내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떼어내면 착색이 고르게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10분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말리거나 스킨케어를 하는 동안 기다리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급하게 출근 준비를 하는 아침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럼핑 성분도 들어 있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점도 하나 발견했습니다.
제품에는 플럼핑 효과를 위한 성분도 함께 들어 있다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용하다 보면 입술이 살짝 따끔거리거나 화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사용할 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번 그런 것은 아니었고 입술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조금 놀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립브러시를 함께 사용합니다
제품에는 기본 팁이 달려 있지만 저는 일회용 립브러시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러시를 사용하면 입술 라인을 훨씬 깔끔하게 그릴 수 있고 내용물도 고르게 펴 바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입술 안쪽이나 입꼬리 부분까지 일정하게 바르기 쉬워서 지금도 항상 브러시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결과는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립틴트는 바르고 바로 끝나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오아드 립티크는 바른 뒤 기다렸다가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입술에 바른 뒤 10분 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려야 하다 보니 입술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계속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특히 말을 많이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이나 여유 있게 준비하는 날에만 사용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출근 준비처럼 시간이 촉박한 아침에는 거의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립브러시를 꼭 사용합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바르는 방법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품에 달린 팁으로 바로 바를 수도 있지만 저는 처음부터 일회용 립브러시를 사용했습니다.
브러시를 사용하면 입술 라인을 훨씬 섬세하게 그릴 수 있고 내용물도 일정한 두께로 펴 바를 수 있습니다.
특히 입꼬리나 입술 안쪽까지 꼼꼼하게 바르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그냥 바르면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생기기 쉬운데 브러시를 사용하면 착색도 조금 더 균일하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도 사용할 때는 항상 립브러시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살짝 화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용하면서 조금 놀랐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입술이 아주 살짝 화하거나 따끔한 느낌이 들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혹시 제 입술에 맞지 않는 건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사라졌고 심하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플럼핑 성분 때문에 개인에 따라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 설명이 이해됐습니다.
입술 상태에 따라 느끼는 정도는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착색은 생각보다 자연스러웠습니다
필름을 떼어낸 뒤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색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진하게 착색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러웠습니다.
마치 원래 입술색이 조금 더 생기 있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는 저에게는 오히려 이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한 번에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립스틱을 한 번 더 덧바릅니다
제가 가장 만족했던 방법은 여기서 끝내지 않는 것입니다.
필름을 떼어낸 뒤 비슷한 색상의 립틴트나 립스틱을 한 번 더 얇게 발라줍니다.
그러면 색감이 훨씬 자연스럽고 예쁘게 표현됩니다.
무엇보다 식사를 하고 나면 겉에 바른 립은 어느 정도 지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쪽에는 필오프 립틴트의 착색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입술이 휑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밥만 먹고 나면 입술색이 거의 없어져서 다시 수정 화장을 해야 했는데, 지금은 그런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사용법입니다.
지속력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광고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지속력인데,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했습니다.
일반 립틴트보다 오래 유지되는 편이었고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식사를 했을 때도 입술 안쪽 색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립스틱을 덧바른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지워졌습니다.
하지만 필오프 립틴트로 착색된 부분은 남아 있어서 수정 화장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미팅이 많거나 거울을 자주 볼 시간이 없는 날에는 정말 편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특히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수정 화장을 자주 하기 어려운 분
- 식사 후에도 입술색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싶은 분
-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분
- 립스틱을 덧발라도 바탕색이 오래 유지되기를 원하는 분
반대로 빠르게 화장을 끝내야 하는 분이라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한 달 사용 후 솔직한 결론
오아드 립티크 필오프 립틴트는 처음에는 사용 방법이 낯설었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일반 립틴트와는 다른 장점이 분명한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착색이 자연스럽고 지속력이 좋은 점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지금도 필오프 립틴트로 기본 착색을 만든 뒤, 비슷한 색상의 립스틱을 한 번 더 덧바르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사를 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입술색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훨씬 자연스럽게 유지됩니다.
다만 바르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급하게 준비하는 날에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수정 화장을 자주 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 앞으로도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