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약 3년 넘게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슈퍼차지드 젤-크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갈색병 아이크림'이라고 부르는 제품입니다.
저 역시 한 통만 사용하고 끝난 제품이 아니라 여러 번 재구매하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화장품을 사용하다 보면 중간에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를 보거나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궁금해서 이것저것 사용해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만큼은 사용감이 편했고, 제 스킨케어 루틴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서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왜 아이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아이크림은 정말 필요한 제품인지, 그리고 3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이크림은 정말 꼭 필요할까요?
예전에는 저도 아이크림이 꼭 필요한지 잘 몰랐습니다.
수분크림만 잘 바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실제로 20~30대 초반까지는 아이크림을 따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피부도 지금보다 탄력이 있었고 특별히 불편한 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을 하면 눈가가 먼저 건조해졌고, 시간이 지나면 메이크업이 눈가에 끼는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웃을 때 눈가에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눈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눈가는 왜 가장 먼저 나이 들어 보일까?
눈가는 얼굴에서 가장 피부가 얇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또한 피지선도 다른 부위보다 적은 편이라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번 눈을 깜빡이고 웃거나 찡그리는 표정을 반복하다 보니 피부가 계속 움직이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얼굴 다른 부위보다 잔주름이 먼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변화가 나타나는 곳도 눈가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눈가 건조함부터 느끼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웃을 때 생기는 잔주름이 점점 신경 쓰였습니다.
아이크림은 수분크림과 무엇이 다를까?
많은 분들이 아이크림 대신 수분크림을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합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아이크림은 일반적으로 눈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를 고려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형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보습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설계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반드시 아이크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눈가가 쉽게 건조하거나 잔주름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아이크림을 따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에스티로더 갈색병 아이크림을 선택했을까?
아이크림도 정말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부터 백화점 브랜드까지 여러 가지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한 통을 다 사용하기 전에 다른 제품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용감이 너무 무겁거나, 너무 끈적이거나, 반대로 너무 가벼워서 아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에스티 로더 갈색병 아이크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제형이었습니다.
크림처럼 무겁지도 않고 젤처럼 너무 가볍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사용감이었습니다.
발림성도 부드러워서 눈가에 자극 없이 펴 바르기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크림은 양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쪽 눈에 살짝 찍어서 묻어나는 정도의 양만 사용합니다.
약지로 눈가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흡수시켜 줍니다.
눈가 피부는 얇기 때문에 문지르기보다는 살살 두드려 바르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크림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합니다.
현재 제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안
- 토너
- 앰플
- 수분크림
- 아이크림 (일주일에 두세 번)
이 순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루틴이 가장 편했고 피부도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습니다.
3년 동안 꾸준히 사용하게 된 이유
사실 아이크림을 바른다고 해서 눈가 주름이 갑자기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던 분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크림을 치료가 아니라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조금씩 관리하는 습관이 결국 시간이 지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요한 약속 전날이나 피부가 건조한 날에는 더욱 신경 써서 바르게 됩니다.
다음 날 화장을 하면 눈가 화장을 할 때 밀리거나 뭉치거나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자연스럽게 제 스킨케어 루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눈가만 바르지 않습니다.
대부분 아이크림은 이름 그대로 눈가에만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눈가에만 발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거울을 보면서 눈가만 관리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가뿐 아니라 팔자주름도 점점 깊어졌고, 목주름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얼굴은 화장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크림을 바를 때 자연스럽게 눈가에서 끝내지 않습니다.
먼저 눈가를 바르고 소량으로 팔자주름 주변을 가볍게 펴 발라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주름이 있는 부위까지 함께 관리하고 있습니다.
목까지 함께 바르는 이유
얼마 전 목주름 필러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을 받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필러를 맞았다고 관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녁 스킨케어를 할 때 얼굴만 관리하지 않고 목까지 함께 관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이크림 하나만으로 목주름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목 피부도 얼굴처럼 꾸준히 보습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크림을 바르는 김에 목까지 함께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 하는 방법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수분크림과 함께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피부 컨디션이 괜찮은 날에는 수분크림에 아이크림을 아주 소량 섞어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아까웠습니다.
가격이 있는 제품인데 얼굴 전체에 사용해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볼 부분이 평소보다 덜 건조하게 느껴졌고, 피부가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날에만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매일 하지는 않습니다.
매일 얼굴 전체에 바르지 않는 이유
아이크림은 일반 수분크림보다 조금 더 보습감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얼굴 전체에 바르지는 않습니다.
혹시 너무 자주 사용하면 제 피부에는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고,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는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사람마다 피부 타입은 모두 다릅니다.
건성 피부와 지성 피부가 사용하는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 2회 정도만 얼굴 전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가장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쉬어가는 날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피부가 안 좋을수록 화장품을 더 많이 발랐습니다.
좋다는 제품을 여러 개 겹쳐 바르면 빨리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를 경험한 이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피부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피부가 예민한 날에는 평소 사용하던 루틴도 과감하게 줄입니다.
그런 날에는 얼굴 전체에는 바르지 않고 눈가만 관리합니다.
오히려 피부를 쉬게 해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피부 관리는 무조건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피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년 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한 점
몇 년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것은 특별한 효과보다 사용감이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제형이라 사계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고, 끈적임도 심하지 않아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세안을 하면 피부가 조금 더 촉촉한 느낌이 들고, 화장도 평소보다 조금 더 잘 받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작은 만족감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제품은 없습니다.
에스티 로더 갈색병 아이크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격은 분명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또 눈가 주름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변화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주름을 없애는 화장품'이 아니라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를 꾸준히 관리하는 화장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년 사용자의 현실적인 결론
에스티 로더 갈색병 아이크림은 저에게 화려한 효과를 기대하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눈가뿐 아니라 팔자주름, 목까지 함께 관리하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수분크림과 소량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피부 타입과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용감이나 만족도를 느끼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아이크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꼭 눈가에만 바르기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와 관리 습관에 맞게 조금씩 응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새로운 아이크림을 계속 궁금해하겠지만, 갈색병 아이크림은 아마 제 화장대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제품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